커버 아트는 뮤지션이 자신의 음악을 시각적으로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수단이죠
한 장의 이미지가 음악의 이야기와 분위기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뮤지션들은 음악을 가장 잘 나타내 줄 커버 아트를 위해서 미술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Cover art is a way for musicians to visually show their music at a glance.
This is because a single image intuitively conveys the story and mood of the music.
Musicians also use art for cover art that best represents their music.
존박의 Daydreamer 커버 아트인데요
꿈을 꾸고 있는 내가 꿈속의 나를 마주하고 서로의 이상향을 그려 나가는 풍경을 표현한 곡과 어울리는 보랏빛 색감과 물감의 질감으로 몽상가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복적인 일렉 기타 선율과 앰비언트 사운드 위로 자연스레 하나가 되는 존박의 목소리가 더해져 마치 꿈속을 유영하는 듯한 몽환적인 곡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John Park’s album cover art
It shows the dreamer's world with purple paint and a rough texture, expressing the song's idea that the dreamer faces me in the dream and they draw each other's utopia.
It portrays the song's dreamy atmosphere, as if swimming in the dream, with John Park's voice naturally merging with the repetitive electric guitar sound and ambient sound.
백예린은 일러스트를 활용한 커버아트를 보여줍니다.
선물이라는 주제로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단조롭게 반복되는 일상에 작은 위로를 주고 싶다는 백예린의 정성스러운 마음의 선물이 붓과 물감으로 그려진 커버 아트로 표현되었습니다. 푸릇푸릇한 색채와 과거의 기억을 끄집어내는 일러스트는가 이 앨범의 방향과 참 잘 어울립니다.
Baek Yerin shows cover art using illustrations.
She published with the theme of a gift.
The cover art that Baek Ye-rin painted and drew with brushes and paints was a gift from the bottom of her heart to help her get through simple daily routine.
This album's style goes well with the bright colors and illustrations that bring back memories.
이하이는 그림과 사진을 4(for) ONLY를 주제로 함께 커버 아트를 보여줬습니다.
여러 가지 구슬과 색이 질서 없이 뒤섞여 있는 것은 사랑을 하는 우리의 감정 상태를 빗대어서 표현했습니다. 또한 날 사랑해 주는 사람. 'For(4) ONLY' 오직 너만을 위해 겁 많은 내가 보물처럼 숨겨둔 내 안의 다양한 감정의 구슬을 꺼내 보여주고 싶었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Lee Hi created the cover art with drawings and photos under the theme of 4(for) ONLY.
The orderly mixing of various marbles and colors expressed our emotional state in love.
Also, she wanted to express the meaning for someone who loves me <"For(4) ONLY"> meant that “I only wanted to show you the beads of different emotions that were hidden inside me like a treasure”
이렇게 음악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를 미술과 함께 전달하는 가수들이 있습니다. 또한 유명한 예술작품과 함께 유명 작가의 작품으로 앨범의 분위기와 스토리를 전달하는 가수도 있습니다.
Some singers tell the story of music through art. There are also singers who tell the mood and story of the album through the works of well-known authors and famous works of art.
일본 영화 음악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의 앨범 〈12〉의 커버는 한국의 미술가 이우환 화백이 직접 그린 드로잉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초록색, 붉은색, 하늘색 등 다양한 색감의 투박한 선들이 한데 어우러져 한 편의 추상적인 드로잉이 탄생했습니다. 그는 무언가를 작곡한 다기보다는 그저 소리에 흠뻑 젖는 일기 형식 앨범의 느낌을 담고 싶었다고 합니다.
The master of Japanese film music, Ryuichi Sakamoto's album <12>’s cover was completed with drawings drawn by Korean artist Lee Ufan. It is an abstract drawing created by combining crude lines of various colors such as green, red, and sky blue. Rather than composing something, Sakamoto just wanted to capture the feel of a diary-style album soaked into sound.
방탄소년단(BTS) RM의 솔로 앨범 <인디고>에서도 유명 작품을 볼 수 있는데요.
앨범 제목과 어울리게 청색의 색을 띠는 작품 앞에 청재킷과 청바지를 입은 RM 이 보입니다. 사진 속 작품은 1972년에 제작된 故 윤형근 화백의 작품 〈청색〉입니다.
You can also see famous works in BTS' RM's solo album .
In the photo, RM is wearing a jean jacket and jeans in front of the blue-colored artwork which matches the album title. The name of the artwork in the photo is 〈Blue〉 by the late artist Yoon Hyung-geun, created in 1972.
앨범은 20대 청년의 조용한 자기 고백이라는 콘셉트로 수록곡들은 모두 자기 독백에 가까운 일기 형식이라고 합니다. 그에 맞게 단색화를 선택했고 그중에서도 윤형근의 청색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색이 바래거나 덧입혀지는 청바지 색을 떠올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The tracks on the album are all written in the style of a diary that borders on self-monologue, with the idea of a young man in his twenties making a modest self-confession.
He chose monochrome accordingly, and among them, Yoon Hyung-geun's
reminds one of the color of jeans that gradually fades or is added over time.
RM의 전곡은 12월 2일에 공개되는데요. 어떤 음악을 전달할지 기대됩니다.
All of RM's songs will be released on December 2nd. I'm looking forward to it
Sayart.net(세이아트)
LUHA LEE luhachloe@gmail.com
